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미국 군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및 그의 부인을 체포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와 같은 논리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대표는 마두로 대통령이 코카인 밀매와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을 테러 조직 지원에 이용하였다는 이유로 미국 법무장관이 그를 ‘초국가적 범죄 조직의 수괴’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미국 측의 논리가 국제 질서에 미치는 파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제사회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제기해 온 유사한 범죄 혐의를 나열하며, 그가 관여한 여러 범죄적 행위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마약 밀매, 해킹을 통한 자산 탈취, 위조지폐 제작 및 유통 등으로, 과거 김정남 암살 사건,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억류 및 고문 치사 혐의도 포함된다. 그러나 그는 미국이 김 위원장을 직접 기소한 적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국제법적 해석의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한 “이번 사태를 주목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문제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문제에 이 논리를 오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이는 국제사회의 일방적 무력 사용을 정당화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무력 사용이 국제 분쟁 해결의 보편적 수단으로 자리잡지 않도록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중국과 러시아가 유사한 논리를 펼칠 때 아무런 반응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는 또한 “정부는 베네수엘라에 있는 한국 교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 사회에서 긴장 완화의 원칙을 지지하는 능동적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하였다.
미국은 최근 불법 마약 밀매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을 기습적으로 체포했으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다음 주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마두로 부부가 콜롬비아의 반군조직 및 마약 카르텔과 협력하여 대규모 코카인을 미국으로 반입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