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353810)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3.80%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사료 및 사료첨가제 제조 부문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재상장된 기업으로, 배합사료, 천연제제의 동물약품 및 기능성 첨가제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지바이오는 글로벌 다국적기업과의 독점 대리점 계약을 통해 고품질 기능성 첨가제를 공급하고 있어 업계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지홀딩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그 지분율은 51.50%에 이른다. 이러한 안정적인 지배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이지바이오는 8월 1일 종가 5,250원을 기록하며 -6.91%의 하락폭을 보였고, 그 전날인 7월 31일에는 5,640원으로 -10.48% 하락했다. 반면, 7월 30일에는 6,300원으로 +11.90% 상승하며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했다. 최근 5거래일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분석해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꾸준히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로 전환한 모습을 보인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8월 1일 공매도 거래량은 8,233주로 전체 거래량의 0.76%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공매도 비율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이지바이오는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이 두드러지며, 글로벌 축산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혜를 기대받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30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지바이오에 대한 투자 의견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유진투자증권은 2025년 목표가를 1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목표가인 8,000원에서 큰 폭으로 증액된 수치로, 향후 이지바이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지바이오는 기능성 첨가제 공급이 원활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이 회사의 실적 발표와 시장 반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