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자산운용이 관리하는 서울 강남의 복합시설 센터필드가 국내 상업용 부동산 가운데 최초로 ‘WELL Core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WELL 인증은 국제웰빌딩연구소(IWBI)에서 건강친화형 건축물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공기, 물, 영양, 빛, 이동성, 열환경, 소음, 재료, 정신 건강, 커뮤니티 등 총 10개 영역을 평가하여 부여된다.
WELL Core 인증은 특히 임대형 자산에서 건물주가 관리하는 핵심 시설과 운영 수준이 사용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기준이다. 센터필드는 WELL 인증의 10개 부분에서 거의 최고 점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인체공학적 워크스테이션 도입, 실내 환경 조절 가능성 강화, 엄격한 수질 관리 기준, 유해물질 및 세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건강 및 웰빙 요소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센터필드는 오피스, 5성급 호텔, 다양한 판매시설이 결합된 복합건물로, 이번 인증의 대상이 된 전체 시설이 WELL Core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공실률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건강과 웰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공간은 기업 임차인의 충성도와 재계약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센터필드는 2021년 준공되었으며, 지하 7층에서 지상 36층까지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강남 테헤란로에 자리잡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연면적은 23만9252㎡에 달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WELL Core 플래티넘 인증을 통해 센터필드의 설계와 운영이 입주자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 공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필드는 앞으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건강 및 웰빙 중심의 빌딩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얻을 것이며, 이는 직원의 생산성과 기업 선호도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부동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높은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