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사람인과 손잡고 최신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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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16일 서울 마곡의 ‘원그로브(ONE GROVE)’에서 사람인과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두 기업의 전문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오피스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개발 중인 프라임 오피스 및 첨단 물류센터와 같은 임차 가능한 공간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이는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본적인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반면, 사람인은 방대한 기업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잠재적인 임차 수요가 있는 기업 풀을 선정하고 이를 이지스자산운용과 공유함으로써 양사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사업 확장이나 인력 구성 변화에 맞춰 가장 적합한 오피스를 적시에 추천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특히, 첫 번째 협력 과제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 중인 ‘이오타 서울(구 힐튼호텔 부지)’ 등 대규모 프라임 오피스를 대상으로 시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철승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운용의 경계를 넘어,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사람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차세대 오피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람인의 황현순 대표는 “기업의 성장에 있어 ‘인재’와 ‘공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사람인의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 능력, 그리고 이지스자산운용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기업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사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서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변화하는 오피스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이 기업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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