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이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를 바탕으로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전 임직원 대상으로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의 주된 목적은 업무 환경의 체질 개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협력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사용을 넘어서, 팀즈(Teams), 셰어포인트(SharePoint), 원드라이브(OneDrive) 등 다양한 툴을 통합하여 연동된 업무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임직원들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채팅, 화상회의, 파일 공유 및 공동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 툴의 결합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문서 작업을 진행하고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협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생성형 AI인 코파일럿(Copilot)을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통합하여, 단순한 문서 작성을 넘어서 방대한 시장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투자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러한 AI의 도입은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데이터 가공 업무에서 벗어나 딜 구조화(Structuring)와 같은 전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파일럿은 복잡한 계약서 조항을 요약하고 비교하는 등 전문적인 AI 애널리스트 역할을 제공하여, 재무적 가치창출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체계 역시 강화되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금융업계의 엄격한 내부 통제 기준을 충족하는 안정적인 보안 체계를 마련하였다. 데이터 접근 권한을 직무별로 세분화하여 정보 유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강화된 감사 추적(Audit Trail) 기능을 활용해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향후 투자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필요한 경우 감사에 대한 대응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체투자는 다양한 부서가 함께 검토하고 의사결정하는 과정이 많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협업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정보 보안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누적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 새롭게 구축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업무환경은 이지스자산운용이 IT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