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혁신, OpenAI의 인재 영입 압박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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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OpenAI는 인재 영입에 대한 압박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새로운 채용 책임자인 호아킨 퀸온로 카델라(Joaquin Quiñonero Candela)가 밝혔다. 그는 자신의 LinkedIn 게시물에서 “채용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우리는 성장에 대한 전례 없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OpenAI가 업계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AI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퀸온로 카델라는 과거 대비 업무 집중력이 곤두서는 시점에 있는 OpenAI를 설명하면서, “만약 우리가 로켓이라면 지금은 최대 압력이 가해지는 순간과 같다”고 언급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OpenAI는 현재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인재를 영입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AI 모델 개발 기업들 간의 인재 영입 경쟁은 심화되고 있으며, 최근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는 스타트업 Scale AI에 14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와 동시에 CEO 알렉산드르 왕이 소셜 미디어 회사로 합류하기로 했다. 또 다른 주요 경쟁자인 앤스로픽(Anthropic)과 알파벳(Alphabet)도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OpenAI는 최근 몇몇 주요 인물을 영입하며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달 전, 이 3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은 인스타카트의 CEO인 피지 시모를 애플리케이션 담당 책임자로 임명하며, 샘 앨트먼(Sam Altman) CEO는 시모가 “우리의 ‘전통적인’ 회사 기능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OpenAI는 넥스트도어(Nextdoor)의 전 CEO이자 스퀘어(Square)의 재무 책임자였던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를 CFO로 영입하기도 했다.

경쟁사들 또한 AI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역할을 도입하고 있다. 아마존(Amazon)도 지난 3월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그룹을 구성했다. 퀸온로 카델라는 회사의 가치 및 AGI(인공지능 일반)를 깊이 연계한 미션 중심의 고도로 능력 있는 인재 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가 지난 2년 반 동안 거의 10배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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