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 24분 22초(한국시간)에 인도네시아 자야푸라 서북서쪽 201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6.3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남위 2.06도, 동경 138.97도이며, 발생 깊이는 10킬로미터로 확인됐다.
해당 지역은 태생적으로 지진이 잦은 곳으로,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진대 중 하나인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지진 및 화산 활동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3 규모의 지진은 일반적으로 중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 여부가 우려된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는 올라오지 않았으나, 지진 발생 직후 현지 당국은 긴급 상황 점검에 착수하였다. 시민들에게는 건물 등을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는 경고가 발령됐다. 또한, 지진의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주의도 요청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자연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태평양 판과 유라시아 판의 경계에서 발생한 지진 활동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지진 데이터는 향후 안전 대책을 세우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대비 교육을 실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재해 대비 및 대응 매뉴얼을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지진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유도하여 재난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가진 지역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지진 피해를 경험한 바 있는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