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젝티브 “파인애플 파이낸셜, 블록체인 활용한 부동산 대출로 새로운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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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특화 레이어1 체인인 인젝티브(Injective)의 공동 창립자인 에릭 첸(Eric Chen)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젝티브(INJ)는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자산 재무전략(DAT)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장사인 파인애플 파이낸셜이 인젝티브를 통해 부동산 대출을 진행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최근 미국 증권시장에서는 가상자산을 매수하는 DAT 전략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우려도 존재한다. 첸 공동 창립자는 DAT 전략은 단순한 대출을 통한 주가 부양이 아닌, 자본 조달의 방식과 자산의 특성을 균형 있게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젝티브는 탈중앙화 금융(DeFi) 환경에서 초고속 거래와 상호운용성을 강조하며, 디앱(dApp) 구축을 용이하게 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공식 밸리데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인 파인애플 파이낸셜과의 협업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첸은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초기 단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젝티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 채택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를 통해 많은 전통 금융기관이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첸은 블록체인이 가진 각각의 체인의 강점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각 체인은 고유한 사용자층과 역할이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각자의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알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카나리 캐피탈이 제출한 INJ 현물 ETF에 대한 신뢰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젝티브에서 제공하는 높은 거래 속도(TPS)와 낮은 수수료는 결제 및 정산에 적합한 특징으로 기다려지고 있다. 첸은 현재 여러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이며, 곧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재무 전략의 변화와 함께 인젝티브의 가능성은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들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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