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플렉스(051370)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식 가격이 7.23% 상승하면서 주요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식 상승은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형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에 기반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플렉스는 영풍그룹에 속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회로기판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인터플렉스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생산 법인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25년 11월 14일에 예정된 한국 서킷 비나 유한회사의 출자증권을 188.11억 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해외 생산 설비를 확장하여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최근 5거래일간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11월 12일에는 주가가 4.37% 상승하며 9,56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반면, 공매도와 관련된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거래일에는 공매도가 이루어졌지만 전반적인 매매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플렉스의 우수한 성장 가능성과 안정된 고객 기반 덕분에 향후 주식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가는 11,000원으로, 이는 현재 주가에 비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오는 12월 5일 삼성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와 같은 신제품이 인터플렉스 제품의 수요에 추가적인 결실을 안길 지 주목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인터플렉스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자제품 시장에서의 성장과 함께 주식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요소가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