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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비생산적 특허 엔티티(NPE)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IP 가치 확보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P 수익화 및 기술사업화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IP 전문가와 변리사, 변호사, 벤처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대표 NPE로서, 글로벌 수익 창출을 위한 IP 라이선싱, 기술 중심의 벤처 투자, IP 직접투자펀드 운영, 그리고 IP 금융 및 회수지원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토모큐브와 멤스룩스와 같은 주요 기업에 투자한 바 있으며,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퓨리오사 AI와도 초기 단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UAE를 방문하여 양사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DGIST의 구재형 연구산학처장은 이번 협약이 DGIST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산업계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현재 DGIST는 국내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과 창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지만, 국외 기술 이전과 IP의 수익화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IP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배동석 사업본부장은 “DGIST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연구기관으로,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IP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와의 협력으로 IP 기반의 산업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지난해 엑스페릭스에 의해 인수된 이후, 경영진의 변화와 함께 적극적으로 특허 매입과 소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거의 170건의 특허를 매입하고 5건의 신규 론칭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익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DGIST는 서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글로벌 IP 수익화의 확대와 연구 성과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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