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미국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ISM 서비스 지표가 나타낸 12월 가격 지수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며 주식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은 하락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S&P 500은 1.11%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2%, 나스닥 종합지수는 1.89% 하락했다. 반면, 유럽의 STOXX 600 지수는 0.32% 상승하며 일부 긍정적인 시장 흐름을 보였다.
특히,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인 볼보의 주가는 9% 이상 상승하며 2024년 전 세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메타는 제3자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커뮤니티 노트” 모델로 전환한다고 발표, 이를 두고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영국에서는 장기 채권 수익률이 199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했으며, 이는 부진한 채권 경매가 수요에 대한 우려를 촉발한 결과다. 이로 인해 영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은 최대 26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자금 조달을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이는 리츠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하고 있으며, 앤트로픽은 아마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인 하워드 마크스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관찰된 몇 가지 경고 신호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인플레이션 기대와 연준의 금리 기대의 재조정이 최근 주식 시장의 작은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ISM 서비스 지표의 가격 지수는 11월 58.2%에서 12월 64.4%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각시켰다. 언급된 바와 같이, 서비스 활동의 확대는 항만 파업과 잠재적인 세금 부과로 인한 리스크 관리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4.699%로 끌어올리며, 연준의 1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주식 시장에 있어서 일시적인 조정이 필요함을 암시하며, 향후 기업의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단 한 가지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나 기업 건강의 전반적인 지표를 결정짓지는 않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경계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