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의 주가가 지난 4거래일의 하락세를 뒤로 하고 6% 상승하면서 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7월 10일 기준으로 일동제약은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가 상승을 실현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한 신약 개발 및 연구개발 사업의 물적 분할 이후 신설 회사인 유노비아 설립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동제약은 2016년 8월 인적 분할을 통해 현재의 의약품 사업부문을 설립했으며,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아로나민(활성비타민), 후루마린(항생제), 라비에트(위궤양치료제) 밖에 개별적으로 모티리톤(소화불량치료제), 피레스파(폐섬유증치료제) 등이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 8월에는 저분자 비만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모멘텀이 지속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회사의 공동 개발 전략이 글로벌 신약 니즈에 부합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비만 치료제 GLP-1의 임상 호조와 관련된 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약 및 바이오주 전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동제약의 주요 소식으로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1,798,347주를 141.61억 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이 있다. 또한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1,384.80억 원, 영업이익 5.96억 원, 순손실 38.95억 원 등을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장기적인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더욱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최대 주주는 일동홀딩스로, 38.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주주 구조는 안정성을 부여하며 향후 회사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기반이 될 것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의 순매매 동향으로는 개인이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어 향후 주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일동제약의 주가는 연구개발 성과, 신약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 힘입어 앞으로도 변동성을 띠며 짜릿한 투자 매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