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최근 영국 정부의 행태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가하며 “미국이 영국 국민을 그들의 폭정 정부로부터 해방해야 할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그는 영국 노동당 정부, 특히 아동 학대 스캔들에 대한 대응에서의 실패를 지적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논란을 촉발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영국의 아동 보호 장관 제스 필립스를 “강간 대량 학살 변호자”라고 비난하며 공격을 개시했다. 이번 논란은 필립스가 올덤 지역에서의 아동 성 착취에 대한 정부 조사를 거부한 이후 더욱 불거졌다. 머스크는 또한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가 아동 범죄자들에 대한 기소에 있어서의 실패를 이유로 그에게 징역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스타머는 이전에 영국 검찰청의 수장으로서 아동 성 범죄 스캔들에 대응해온 경력이 있다. 필립스와 스타머의 spokesperson들은 CNBC의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영국 보건부 장관 웨스 스트리팅은 머스크의 필립스에 대한 공격을 “부끄러운 비방”이라고 칭하며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필립스와 스타머가 아동 성범죄자와 폭력범들을 처벌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머스크의 비판은 소셜 미디어에서 유권자들에게 영국를 “해방”할 필요가 있는지를 묻는 투표로 이어졌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이 국제관계와 외교정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반영하는 한편, 테크 분야에서의 영향력도 시사한다.
이러한 논란은 영국 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공공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머스크와 영국 정부 간의 대립이 계속될지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의 발언은 영국 정세에 대한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로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정치적 이슈로 발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