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고민해야 할 시점… 상승하는 엔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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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엔화 가치가 최근 급등하면서 한국 여행자들의 일본 방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엔화는 1000엔당 800원대에서 933원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11월 도쿄 코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졌다. 일본은행의 총재 우에다 무네키치도 최근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률이 2%에 접근하면 적절한 시점에 금융완화 정책의 조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은행은 올해 3월 기준금리를 올리며 17년간 유지해온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7월에도 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하는 등 통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긴축하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다음 달 또는 내년 1월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금리를 0.5%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엔화 가치의 추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일본을 여행할 계획인 사람들에게는 더욱 높은 경비 부담이 예상된다.

올해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까지 한국-일본 간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수가 2056만 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9% 증가한 수치다. 엔화가 저조한 대로 남아 있던 지난 8년간이 더해지며 여행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일본 여행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엔화의 상승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일본 여행을 더욱 고민하게 될 것이다. 여행자들은 일본의 물가 상승과 엔화 강세로 인해 이전보다 더 많은 경비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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