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가, 아시아-태평양 시장 상승 속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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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이전 세션의 손실에서 반등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가 5.34% 상승했고, 토픽스는 5.53% 증가하며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지속하면서 생긴 시장의 반응이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개장 시 0.1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2.26%, 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은 2.35% 상승했다. 반면, 홍콩의 항셍지수 선물은 19,653으로, 최근 종가인 19,828.3보다 하락했다. 전체 시장의 주목은 중국 주식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중국에 대해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번 주식 시장의 반등은 전날 아시아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홍콩 증시는 단 하루에 13% 이상 하락하며 1997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GlobalData의 분석가인 무르티 그란디는 “아시아 주식시장이 수년간의 최악의 비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식 선물 지수는 이번 하락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1%와 1.1% 상승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선물은 476포인트, 1.2%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의 주요 지수들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며, 다우존스는 0.91% 하락, 나스닥은 0.10% 상승, S&P 500은 0.23% 하락 마감했다.

다음으로 미국 유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미국 및 글로벌 경제에 recession을 초래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유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원유는 2.08%, 브렌트유는 2.09% 하락하며,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아시아 기업들이 여전히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아베르딘 투자회사에서는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바닥 잡기’ 기회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다시 사는 전략을 구사하고자 하는 것으로 그들은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의 경제 정책 및 외교 역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종적으로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야 하며, 이번 경제 상황이 단기적일 것인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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