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 무역 긴장에 따라 하락세 예상; 중국 금리 결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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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시장이 월요일 하락세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금리 결정 소식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베이징과 워싱턴 간의 무역 긴장으로 인해 위안화가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카고에서의 니케이 225 선물 계약은 34,595로 정해졌고, 오사카에서는 마지막 거래가 34,650이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니케이 지수가 34,730.28로 마감한 것에 비해 하락한 수치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예정인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 우대금리 결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호주 및 홍콩 시장은 부활절 연휴로 인해 휴장 중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언급을 하며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제롬 파월 의장의 사임이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파월 의장이 지속적인 무역 긴장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통제 및 성장 촉진 목표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나왔다.

이후 미국 주식선물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모든 주요 지수는 지난 4주간 3번째 주간 하락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목요일,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연휴로 단축된 주 동안 1.5% 하락으로 마감했다. 동시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2% 이상의 하락세로 세 번째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불확실성과 무역 긴장은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러한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향후 중국의 금리 인상이나 인하가 이러한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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