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신규 관세 발표로 인해 2% 이상 하락하며 추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4월 4일 금요일,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2.07% 떨어진 33,941.73으로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는 2.69% 감소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와 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또한 각각 1.15%와 0.68%씩 하락했다. 애초에 이 같은 하락세는 월스트리트의 급락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미국의 S&P 500 지수는 4.84% 하락하며 5,396.52로 내려앉았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79.39 포인트, 즉 3.98% 하락하여 40,545.93으로 종료되었다. 나스닥 지수는 5.97%나 급락하며 16,550.61로 끝났고,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미국의 선물 시장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관련 결정이 무역 전쟁을 촉발할 가능성을 우려하게 만들었다.
호주의 S&P/ASX 200 지수도 1.06% 하락하며 7,747.70으로 줄어들었고, 홍콩과 중국 시장은 청명절에 폐쇄됐다.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금요일 늦게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의 제거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만약 그의 임기가 종료된다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60일 간의 선거가 촉발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부과가 18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무역 전쟁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관세 부과에 대해 “운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시장이 잠시 반응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향후 economy의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미국 시장이 오히려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감은 전 세계 시장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리스크 자산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고용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범위 확장을 꾀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결정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해서 회자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