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최대 토큰증권 기업 프로그마(Progmat)의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 타케자와 유스케(Takezawa Yusuke)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월드크립토포럼(WCF)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성공과 확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결제 수단으로 한정짓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타케자와 부사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규제를 수립할 때, 글로벌 시장과의 상호운용성을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며, 과도한 규제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기업들이 아무리 많은 투자를 하더라도 규제가 장기적인 확장성을 방해한다면, 산업의 성장 또한 어렵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일본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과거의 금융사고를 교훈 삼아 발전해 온 과정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가 민간 부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왔다고 밝혔다. 2014년의 마운트곡스(Mt. Gox) 사건과 2018년의 코인체크(Coincheck) 해킹 사건 등 대형 금융사고를 딛고 신속히 디지털 자산 관련 법제를 마련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국가의 규제와 민간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규제는 생태계의 미래를 결정짓는 비가역적인 힘”이라며, 업계의 목소리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산업이 초기 단계일수록 기업에게 더 높은 윤리적 기준이 요구된다. 윤리성이 결여된 상태에서는 단기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타케자와 부사장의 발언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와 관련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으며, 산업의 중장기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따라, 각국의 규제 당국은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의 성장 방안을 더욱 면밀히 검토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