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다케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한국인 남성 A씨(24)가 길을 잃고 조난되었으나, 신고를 통해 4시간 만에 구조됐다. 사건은 12일 오후 6시 30분 경 발생했으며, A씨는 아사히카와시에 거주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스노보드를 타다가 자칫 길을 잃고 조난이 되었다고 스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일본 경찰 산악 구조대는 A씨를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펼쳤고, 약 4시간 후인 오후 10시 30분에 그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백컨트리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던 중 조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도 특별한 부상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백컨트리 스노보드를 즐기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조난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달 30일에는 삿포로시의 테이네산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한국 국적 남성 7명이 길을 잃고 조난되었고, 이들은 친구의 신고로 구조되었다. 또한, 같은 달 29일에는 나가노현 다카야마촌 근처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한국 국적 남성(38)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빠져 구조된 사건도 있었다.
이처럼, 최근의 여러 사고들은 모두 정해진 스키 코스가 아닌 백컨트리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해당 지역에서의 안전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여겨지고 있다. 일본의 겨울 관광지는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지만, 이에 따른 위험 요소들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 당국은 이러한 조난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가 백컨트리 지역의 특성과 자연환경에 있음음을 주장하면서,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노보드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은 반드시 관리가 이루어지는 코스를 이용하고, 만약 백컨트리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사전 정보를 철저히 숙지하고 전문 장비를 갖춘 후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A씨와 같이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많은 이들이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스노보딩을 즐기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