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2024년 1월에 1조1526억엔(약 11조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월 무역통계 속보치에 따른 것으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3개월 만이며, 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 감소한 수치이다.
1월 수출액은 9조1875억엔(약 87조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하여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수출 증가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반도체 및 전자 부품, 비철금속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성장세는 글로벌 전자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나타난 결과로, 향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본의 대미 교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1월 일본의 대미 수출액은 1조4621억엔(약 14조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하여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3954억엔(약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3670억엔(약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어들어 일본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일본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전체 수입액은 10조3401억엔(약 98조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일본의 수입 감소는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앞으로도 대미 교역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적자는 경제 성장에 부담을 주며,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일본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