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기자재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일승(333430)의 주가가 11.84% 상승한 가운데 에스엔시스는 10.20%, 오리엔탈정공은 5.97%, 한라IMS는 3.35%, 삼영엠텍은 2.41%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글로벌 조선업계의 성장 기대감과 함께 미중 간 무역 갈등의 지속으로 한국 조선업체들의 우호적인 수혜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 승리한 직후 한국의 조선업이 미국 조선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조선기자재 공급망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생성했다. 특히, 일승과 같은 기업들은 미국 조선업체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경과 속에서 주요 뉴스로 2025년 8월 21일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이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시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주도주로는 한화엔진, KS인더스트리, 태웅, 인화정공, 일승 등이 떠오르며 주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2025년 8월 19일에는 중국이 한-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며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2025년 8월 18일에는 워싱턴에서 ‘MASGA 전담 사무소’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과 미국의 조선협력에 대한 수혜 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주식시장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 조선업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조선기자재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조선기자재 산업은 글로벌 제재와 무역 갈등 속에서도 매력적인 투자 분야로 부각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