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10월 마카오 오픈에서 국제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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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오는 10월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SJM 마카오 오픈에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100만 달러에 이른다. 임성재는 현재 세계랭킹 30위로,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대한민국 골프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성재는 “동료 선수들로부터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 코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기대가 크다”면서 “첫 마카오 방문을 성공적이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가 끝난 후에는 10월 23일,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에는 전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LIV 골프에서 활동 중인 리 웨스트우드도 출전할 예정이다. 웨스트우드는 1999년 마카오 오픈에서 우승했던 경험이 있는 골퍼로, “마카오 오픈에 다시 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26년 전 이곳에서 우승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 코스는 언제나 내 좋은 플레이를 이끌어준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또 한 번 우승컵을 가져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년 마카오 오픈에는 임성재와 웨스트우드를 포함한 여러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더욱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골프 팬들이 두 선수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특히 임성재의 첫 마카오 방문이 그의 커리어에 어떤 의미를 가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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