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번 라운드에서 그는 이글을 2개, 버디를 6개 기록했으나 보기도 3개 나와 최종적으로 7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2위인 브랜트 스네데커와 1타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1, 2월 대회에서는 손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3주 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후,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반등을 보여주며 3번째 대회에서 중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부진을 털어내는 기회를 마련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마지막 우승은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차지한 바 있다.
첫 홀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1번 홀(파5)에서 5미터 이상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진 12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첫 3홀에서 무려 4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1번 홀(파5)에서도 약 10미터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더했고, 3번 홀(파4)에서도 13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5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한때 9언더파에 다가서기도 했지만, 이후 발생한 2개의 보기가 조금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번 라운드를 뒤따르는 경쟁자들 중 잰더 쇼플리는 공동 7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인 빅토르 호블란은 공동 37위로 뒤처져 있다. 한국의 김주형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공동 1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성현은 공동 66위에 머물고 있다. 임성재의 상위권 진입은 올해 대회에서 그가 보여준 경기력 회복을 상징하며, 향후 경기에서도 더욱 기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