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95014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업은 미국 내에서 기초화장품의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과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방식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는 회사이다. 2017년 10월, 잉글우드랩 유한회사를 흡수합병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최근에는 색조화장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잉글우드랩의 최대주주는 코스메카코리아로, 보유 지분은 55.08%에 이른다. 주요주주는 일본의 Nihon Kolmar Holdings Co., Ltd.로, 이들 주주 구조는 기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잉글우드랩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월까지의 매출 성장은 업계 전문가들의 예측을 놀라울 정도로 상회했으며, 이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컨센서스 상향과 함께 K뷰티의 인기가 그 배경으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 화장품의 수출액이 미국 시장에서 역전되는 등의 긍정적인 소식이 잉글우드랩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일별 순매매 동향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5일간 잉글우드랩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에 순매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외부 투자자들이 잉글우드랩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공매도 정보도 눈여겨볼 만하다.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전일 대비 공매도 비중은 0.26%에 해당한다. 이는 주식의 투기적 성격이 강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앞으로의 이슈 및 테마 스케줄에도 잉글우드랩의 실적 및 시장 반응이 기대되는 가운데,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동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관광객의 비자 면제 소식은 K뷰티 수출에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잉글우드랩(950140)은 현재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외부 요인과 기업 자체의 성장이 합쳐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