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테크놀로지(389020)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는 +21.58% 상승한 상태이다. 이 회사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제조에 주력하는Fabless 업체로, 특히 통신반도체인 XGSPON칩을 설계하고 있으며, 해당 칩을 광부품과 결합하여 플러거블 제품인 XGSPON SFP+ ONU 또는 XGSPON 스틱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광트랜시버, 기가와이어, DVT 및 기타 SOC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백준현 외 57.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AGI 뉴로모픽 기술 개발의 2차 과제 착수 소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외국인 투자자도 함께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11월 27일에는 주가가 +27.59% 상승하면서 1,696,656주가 거래됐다. 특히, 이날 개인 투자자는 49,982주의 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47,725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1월 28일에는 주가가 -5.12% 하락하여 33,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하루 동안 483,355주가 거래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26,053주를 매도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25,683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의 변동성과 함께 공매도도 자살 수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종목은 최근 AGI 뉴로모픽 반도체 개발과 관련된 이슈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24년 12월 12일에는 미국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와 2025년 2월 10일 대만 TSMC의 이사회 개최 소식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중요한 일정들을 고려할 때 자람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람테크놀로지는 또한 시스템반도체, 통신장비, 5G(5세대 이동통신) 및 뉴로모픽 반도체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와 연계되어 있어 향후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