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커뮤니케이션즈, 스노우플레이크, 루멘 테크놀로지스 등 여러 기업들이 잔여 거래 시간에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줌 커뮤니케이션즈의 주가는 연간 수익 전망을 발표한 후 1% 상승했다. 이 회사는 2026 회계년도 매출을 48억~48억 1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47억 9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줌은 지난 분기에 조정된 이익이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전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6% 이상 급등했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 회사인 스노우플레이크는 첫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음을 보고하며, 주당 조정 이익이 24센트로 LSEG의 예상인 21센트를 초과했다. 또한 두 번째 분기 제품 매출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 이러한 호실적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의류 소매업체인 어반 아울피터스는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결과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9% 이상 상승했다. 이 기업은 주당 이익(EPS)으로 1.16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84센트를 크게 초과한 수치다. 매출 또한 13억 3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인 12억 9천만 달러를 초과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AT&T가 루멘의 대규모 시장 섬유 인터넷 연결 사업의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15% 급등했다. 이 5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는 2026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AT&T의 주가는 큰 변동이 없었다.
이처럼 여러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동향은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투자자들과 분석가들 사이에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