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선수가 LIV 골프 UK에서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며 공동 2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로체스터에 위치한 JCB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UK 최종 3라운드에서 장유빈은 보기 없는 플레이와 함께 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5언더파 208타로 마쳤다. 이는 올해 LIV 골프에 출전한 이후 장유빈의 최고 성적이다.
장유빈의 종전 최고 성적인 공동 23위는 올해 2월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세운 기록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장유빈은 공동 21위에 오르며 21만5000달러, 한화 약 3억원의 상금을 수확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적은 장유빈 선수의 자신감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LIV 골프 UK 대회에서는 호아킨 니만(칠레)이 3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니만은 올해 LIV 골프 대회에서 이미 5승을 기록하며 활력을 더하고 있다. 그는 개인전 우승으로만 2000만 달러, 약 277억원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그 뒤를 이어 버바 왓슨(미국)은 2위(14언더파 199타)로 대회를 마쳤으며, 테일러 구치(미국)와 욘 람(스페인)은 각각 4위(11언더파 202타)와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장유빈의 성적 향상은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IV 골프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경기력은 향후 한국 골프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IV 골프는 높은 상금 규모와 함께 신선한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새로운 리그로,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장유빈은 그 가능성을 뚜렷하게 입증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성장은 한국 골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