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하며, 30일 강원도 평창군의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만수정 KLPGA 2025 드림 투어 17차전에서 극적인 연장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심지연과 동타를 이룬 장은수는 18번 홀에서 속개된 연장전에서 9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장은수는 105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드림 투어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장은수는 2017년 KLPGA 정규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현재는 정규 투어에서 상금 순위 99위에 위치해 있어 올해는 2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 장은수는 내년도 시즌까지 드림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 후 장은수는 “아이언 샷의 정확도와 퍼트가 강점인데, 이번에는 샷도 원하는 대로 잘 맞아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연장전 마지막 퍼트는 라인이 명확하게 보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올 시즌 드림 투어 왕중왕전에서의 우승과 내년 정규 투어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장은수의 상승세는 KLPGA에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그녀의 경기는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은수의 뛰어난 샷과 퍼팅 능력이 앞으로도 계속 그녀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현재 KLPGA는 장은수와 같은 유망한 선수를 통해 한국 프로골프의 미래가 밝을 것을 기대하며, 많은 골프 팬이 그녀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