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지표보다 CEO의 비전을 보고 투자하라”…김승호 회장, 테슬라·팔란티어에 이어 비트마인에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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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은 현재 1조 원대 자산을 운용하는 거부로,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전파하는 ‘투자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머니쇼플러스(+)에 참석하여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자수성가 부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창업’과 ‘성공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며, 자신의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 회장은 1987년 중앙대학교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으나 18년간 7번의 실패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으며, 2004년 짐킴홀딩스를 설립하고 2005년부터 도시락 전문 체인인 ‘스노우폭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장시켰다. 그의 사업은 현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빠른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는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으며, 복리의 법칙을 통해 성공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회장은 최근 직접 경영보다는 수익성 높은 투자를 선호하기 위해 스노우폭스의 사업권을 일본 기업 ‘젠쇼’에 8,000억 원에 매각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그가 전문 투자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현재 테슬라와 팔란티어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비트마인 주식도 대량 매수하여 이 회사의 최대 개인 주주가 되었다. 김 회장은 테슬라를 ‘인류의 삶과 방향을 바꿀 기업’으로 평가하며, 팔란티어는 전세계 기업과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업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경영자의 비전과 능력을 재무 지표보다 더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훌륭한 경영자가 이끌고 있는 넓은 시장 규모의 기업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비트마인은 기존 상업은행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은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김 회장은 국내 상장사들이 주주 친화적 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업 경영진은 주주 및 대중과 소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투자자는 기업의 운영이 불투명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기업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최근에는 AI 관련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그는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채권 및 부동산 비율을 균형 있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제 대한민국도 돈을 신중히 바라보아야 할 때”라며, 돈을 경시하지 말고 인격체로 대하라고 당부했다.

김승호 회장은 그의 투자 철학을 담은 책 ‘돈의 속성’을 발간하여 12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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