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스엑스비티, 개인 비트코인 사기 피해자에게 275,000달러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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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조사자 잭스엑스비티(ZachXBT)가 최근 한 소셜 엔지니어링 사기 사건에서 약 275,000달러의 암호화폐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건은 사용자들에게 코인베이스(Coinbase) 지원 직원으로 위장한 사기범들이 노인 피해자를 속여 자산을 빼낸 것이며, 총 500만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잭스엑스비티는 이 사건의 피해자의 생애 저축을 겨냥해 피해자가 사기 범에게 자산을 전송하도록 유도한 조작된 사건을 조사하였다.

이번 회수는 잭스엑스비티가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도난당한 자산을 추적한 결과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이 자산은 복잡한 경로를 통해 세탁된 후 OTC(장외 거래) 데스크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변환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 사건의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피해자를 식별하고 유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수행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분석기관 체인얼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2024년 초에 암호화폐 사기 범죄의 자금 유입이 8억 5700만 달러에서 15억 8000만 달러로 두 배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개별 투자자들에게 위협을 가할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생태계 전체의 신뢰성을 저해할 위험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영국에서 250명의 피해자가 참여한 사기 사건이 발생하여, 65만 달러가 손실된 바 있다. 이 사건의 사기범은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수정된 입금 주소를 사용하였고, 그 결과 자산 회수 노력이 매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함께 조금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피그 부처링’이라는 방식의 사기에 대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 방식은 사기범이 피해자와의 사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신뢰를 얻고 불법적인 투자에 유도하는 방법이다.

CFTC는 FBI, IRS, 그리고 미국 은행 협회 재단과 협력하여 대중이 이러한 사기 수법을 쉽게 인식하고 피할 수 있도록 정보와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FBI는 동남아시아에 본사를 둔 사기 범죄와 연관된 60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압수하였다. 이 사건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FBI의 지속적인 조치들이 이러한 재정적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강조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런 사건들은 디지털 자산 거래의 위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어야 한다. 향후 이러한 사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식의 증가 및 규제 frameworks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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