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선택, 철학이 재정전공보다 나은 고용 전망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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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방준비은행 뉴욕지부의 분석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의 고용 전망에서 영양학, 미술사, 철학 전공이 일부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분야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과학과 컴퓨터 공학의 실업률은 각각 6.1%와 7.5%로, 이는 국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이다. 반면, 미술사 전공의 실업률은 3%, 영양학 전공은 0.4%에 불과해 이들 전공이 고용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5년의 대학 졸업식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대와 함께 경제와 고용에 대한 불확실성과 마주하게 되는 시점이다. 최근 대학 졸업생의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증가하여 5.8%에 이르렀고, 이는 졸업을 앞둔 세대에게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전공 선택이 향후 취업 기회 및 수입 잠재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해당 통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STEM 분야는 여전히 좋은 수입을 보장하는 전공으로 여겨지지만, 이러한 기반 위에 올라선 인문학 전공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블랙록의 COO 로버트 골드스타인은 “우리는 역사, 영어 및 금융이나 기술과는 관련이 없는 전공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는 확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AI의 발전이 창의적 사고 및 소프트 스킬의 필요성을 증가시키면서 인문학 전공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2025년 건강 관리 분야의 일자리가 여전히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건강관리 및 사회 복지 분야에서 90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BLS(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건강 관리 직종의 고용은 향후 2033년까지 평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간호 전공의 실업률은 1.4%로, 다른 전공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번영을 누리는 직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각 전공의 평균 졸업 후 수입에 대해서는 간호학 전공이 경제 및 금융 전공보다 낮지만, 경제적 불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직업 안정성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간호 분야의 선진성은 상당한 이직률을 보이며, 이는 안정적인 직장을 제공하는 강력한 기회를 만들어준다.

결론적으로, 대학 전공의 선택이 향후 경력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이번 분석을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 STEM 전공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전공들도 추천할 만한 선택지가 되며,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서의 유연성과 직업 안정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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