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석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회계사연맹(CAPA)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의 임기는 2년이며, 이는 한국 회계업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전 부회장은 2023년 11월부터 CAPA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опыт을 쌓아온 만큼, 이번 회장직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사들의 공동 발전을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회계사연맹은 1957년에 설립된 국제 단체로, 21개국의 29개 회계사 단체가 참여하여 지역 내 회계 전문성 및 윤리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1989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CAPA 회장을 배출하게 되었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한국인이 CAPA 회장으로 선출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회계업계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축복이다”라고 강조했다.
전용석 회장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30년 가까운 경력을 보유한 회계 전문인으로, 회계 감사와 경영 컨설팅, 내부 회계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전에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이사로 재직하며 국제적 경험을 갖춘 그는 이번 회장직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회계업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16년 만에 한국인이 이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가 글로벌 스탠다드와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의 회계업계는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회계업계와의 협력을 한층 더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전용석 회장의 선출은 한국 회계업계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그의 리더십 아래 많은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회계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제적인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