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비쿠폰 2차분 조기 지급 결정…2차 추경 80% 이상 집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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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을 위한 2차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할인 및 영화 관련 쿠폰을 포함한다.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79.8%, 즉 16조 5000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2차 추경 예산을 95% 이상 신속히 집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국비 4조원 중 3조 5000억원이 이미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었으며, 남은 5000억원은 상세한 지급 기준과 대상이 확정되는 대로 지원될 예정이다. 1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되었으며, 8일 기준으로 약 4996만명에게 지급됐다. 이는 전체 수혜자의 약 98.7%에 해당하며, 총 지급액은 9조원에 달한다.

한편,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만 3000건에 대해 19억원을 환급하는 성과를 보였다. 영화 할인쿠폰의 경우 1차 배포 기간 동안 미사용된 188만 장이 지난 8일부터 재배포되고 있으며, 공연 및 전시 할인권 210만 장과 숙박 할인권 87만 장도 같은 시기에 배포 중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 상품권은 70만 장 규모로, 4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하여 이달 중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위한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융자사업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361억원이 690건에 대해 지원됐다. 정부의 이러한 다양한 정책들은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사기와 지원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 및 재정 집행 계획은 정부의 재정적·정책적 공략의 일환으로, 경제 안정에 대한 기여가 기대된다. 지속적인 소비 진작과 각종 지원금을 통해 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는 신속한 집행을 통해 국민의 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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