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실히 대출금을 갚아온 소상공인들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소상공인 금융 지원 간담회’에서 이루어졌으며,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의 재원을 늘려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initiative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 배분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4조5000억원, 소상공인 성장 지원에 3조5000억원, 창업 설비 투자에 2조원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성실히 대출을 상환해온 소상공인들에게는 대출 금리가 0.2~0.5%포인트 인하되며, 보증료 감면 폭도 확대되어 대출자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소상공인의 평균 대출 한도가 67% 증가하게 되며, 코로나19 관련 자금 지원 대출 한도는 6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된다.
또한, 정부는 대출 갈아타기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연간 금융비용을 약 2730억원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창업 자금 지원을 확대하여 성장을 촉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역시 지원에 동참하며, 올해 76조4000억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자금 공급 규모를 내년에는 80조5000억원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85조1000억원을 중심으로 자금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 내부에 전담 조직을 구축하였으며, 끝까지 이들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살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성을 찾고, 더 나아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정책은 우리가 직면한 경제적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