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S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의 배치 기간이 통상 6개월을 초과하며, 현재 11개월째 항해 중인 상황이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통상적인 임무 수행 기간을 크게 초과하는 기록으로, 승조원들과 그 가족들이 장기 파견에 따른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유럽 순찰 임무를 시작으로 USS 포드함은 같은 해 10월 카리브해에서의 작전 및 올해 초 대이란 작전까지 총괄하며, 장기적으로 중동에 배치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항모의 귀환 시점은 4월 말이나 5월 초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도 연속 항해 기준으로 가장 긴 기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동안 승조원들은 가족과의 이별로 인해 심리적 부담이 크고, 업무 강도의 상승으로 인해 피로가 쌓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승조원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힘들 뿐만 아니라, 다음 만남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점이 더욱 괴롭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 승조원의 경우, 어린 딸과의 별거로 인해 전역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귀환을 기다리는 가족들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는 아들이 장기간 집에 돌아오지 못한 상황에 대해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미 해군도 이번 배치 연장으로 인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승조원들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비 문제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포드함의 화장실 배수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여 하루 평균 한 차례의 유지보수 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8개월 이상 항해할 경우 장비 고장 등 정비 문제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마크 몽고메리 전 해군 소장은 장비 정비가 밀리고 나면 다른 Navy(해군)의 훈련 주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같은 전반적인 운영 부담은 해군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과거에도 작전 강도의 상승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사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승조원과 그 가족의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