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079370)가 3.29% 상승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당 주식의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은 바가 크다. 제우스는 반도체 제조 장비, 디스플레이 열 장비, 검사 장비, 공정 장비 및 산업용 로봇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제조 장비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높다.
제우스의 핵심 제품군인 반도체 세정장비(Apollon, Venus)와 배치 및 싱글 타입 반도체 웨이퍼 습식 장비는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HP/CP 시스템, 예비건조로(Pre-Bake System), 공정 장비 및 디스플레이용 검사장비(Inspection System) 등을 포함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고 있는 제우스는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이종우씨는 회사의 39.4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발간된 반기 보고서(2025.06)에 따르면 제우스는 지속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월별 매출 수치를 통해 제우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산업은 향후 더욱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일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3일 동안 총 2,348주를 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1,175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계의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데이터라 할 수 있다. 또한, 공매도 거래량 또한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9월 3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6,863주로 매매 비중이 10.53%에 이른다.
제우스는 다가오는 주요 글로벌 행사 및 실적 발표에 따라서도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와 대만 TSMC의 매출 발표는 반도체 장비 산업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이슈에 따라 제우스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우스는 3D 낸드(NAND) 및 HBM(고대역폭메모리)와 같은 관련 테마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우스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