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비(452160)가 최근 4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3.44% 오른 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엔비는 DB금융스팩 9호와의 스팩소멸합병을 통해 상장된 기업으로, 반도체 및 LCD, 산업용 진공 시스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 시설에 필요한 진공펌프와 연동되는 유틸리티 플랫폼인 스태커 시스템 장비와 초고진공 펌프의 정밀 가공 부품을 주로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정범으로, 지분율은 71.12%에 달한다. 제이엔비의 최근 주가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반등과 관련이 깊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하면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제이엔비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09월 17일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는 28,999주를 매수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29,314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간의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231,701주가 거래되었다. 공매도와 관련해서는 09월 16일 71주가 거래되었지만 09월 17일에는 공매도 거래가 전무한 상태이다. 공매도 잔고량은 20,543주에 달하고 있으며, 공매도 매매 비중은 0.00%로 나타났다.
제이엔비는 반도체와 LCD 라인에서의 기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생산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장비 관련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향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부터는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엔비의 주식은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와 함께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신규 투자자들은 반도체 및 관련 업종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TSMC 등의 실적 발표가 주목되는 가운데, 제이엔비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