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내년 이익률 개선 기대…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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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내년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81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4.4% 성장한 44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4분기는 계열사 거래 부문이 주요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특별한 일회성 비용 발생이 없고, 영업권에 대한 추가 상각 가능성도 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연말 주당배당금(DPS)은 1210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6.5%의 배당수익률에 해당합니다.

KB증권은 제일기획의 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3.8%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증권사 평균 추정치보다 5.2%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내년 캡티브 부문의 마케팅 증가 가능성과 유럽 사업부의 효율화 정책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제일기획은 최근 2년간 평균 5.8%의 매출 성장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평균 1.2% 성장에 그쳤습니다. 다가오는 내년부터는 다시 레버리지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 자회사인 lris 부문에서는 여전히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효율화 정책을 통해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간 약 200억원의 영업이익 증대 효과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제일기획이 이익률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의 소비 부양책이 비계열 사업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제일기획의 향후 전망은 이익률 개선과 함께 다양한 부문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며,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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