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블루, 수익성이 낮은 노선 추가 축소 및 유럽 서비스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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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 항공은 수익성 저조 노선을 추가로 축소하고, 고급 비즈니스 클래스가 장착된 항공기를 재배치하며 유럽 서비스 조정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회복과 비용 절감을 위한 최신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특히 플로리다, 뉴욕, 미시건 지역 노선에서 이루어지며, 일부 항공편은 제공이 중단되거나 조정될 예정이다.

제트블루는 플로리다의 포트 로더데일에서 잭슨빌로 향하는 노선과 뉴욕 JFK 공항에서 오스틴, 휴스턴, 마이애미, 밀워키로 연결되는 노선 등을 종료할 예정이다. 특히 JFK와 마이애미 간의 서비스 종료로 인해 마이애미 지역에서 과잉 인력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트블루는 해당 지역 크루들과 협력하여 타 도시에서의 근무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트블루의 네트워크 기획 및 항공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인 데이브 제한은 “플로리다는 여전히 제트블루의 주요 시장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아메리칸과 델타 같은 기존 항공사들의 강세로 인해 마이애미에서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제트블루는 보스턴에서 마이애미로의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이 항공사는 유럽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지만, 2025년 여름 여행 시즌부터 JFK와 파리 간의 두 번째 항공편과 뉴욕-런던 간의 여름 한정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선 조정은 최근 제트블루의 11월과 12월 수익 및 예약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던 결과로, 주가는 하루 만에 8% 이상 상승했다.

제트블루의 최고 경영자인 조안나 제라르티와 그녀의 팀은 앞으로도 비용 절감 및 수익성이 떨어지는 노선 폐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랫 앤드 휘트니 엔진의 문제와 포스트 팬데믹 수요 변화라는 두 가지 큰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선을 조정하고 있다. impacted 고객들에게는 대체 항공편 선택이나 환불 옵션이 제공된다.

제트블루는 “최근 특정 시장에서의 네트워크 조정을 통해 수익성이 낮은 항공편을 일정에서 제외하고, 자원을 재배치하는 동시에 인기 있는 민트 서비스(Mint service)를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는 향후 미국 항공사들이 직면할 여러 도전 과제를 감안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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