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혁신가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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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최고상인 마스터(Master)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수한 경영 성과를 발휘한 기업가들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의 시상식은 ‘미래를 개척하는 혁신가들(The Shapers)’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다양한 산업에서 담대한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가들을 조명했다.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평화그룹의 김종석 회장과 김주영 사장이 상을 수상했고, 여성 기업가 부문에서는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특히, 라이징 스타 부문에서는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가 선정되었으며, 소셜 임팩트 부문에서는 이수인 에누마 대표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몽원 회장은 기업 경영에 있어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전략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HL그룹을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그의 경영철학은 기업의 발전뿐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종석 회장과 김주영 사장은 평화그룹의 가족 기업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가며, 경영 역량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다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케미칼 패밀리에 속하는 이들 기업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해련 회장은 태경그룹의 성장을 이끌며, 여성 기업가로서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그녀의 경영 방식은 여성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 기업가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반성연 대표는 달바글로벌을 이끌며,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지속 가능한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수인 대표는 에누마의 소셜 임팩트 사업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어린이의 교육 기회를 확장하는 그의 사업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한국 사회에 희망을 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의 기업가들이 어떻게 혁신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이 되었으며, 이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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