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이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0야드)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으로, 조우영은 보기 없이 버디를 5개 잡아내며 무결점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현재 공동 1위에는 이형준, 강윤석, 박영규, 김종학, 전가람 등 5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조우영은 이번 성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을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전반에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했지만 퍼트가 잘 되어 5타를 줄일 수 있었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남은 시즌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1차전과 10월의 타이틀 방어전인 더 채리티 클래식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우영은 2023년과 2024년 두 해 각각 1승을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통산 3승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성과는 조우영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그의 경기력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골프존 오픈은 많은 유망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각 선수들은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전략으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조우영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골프존 오픈은 국내 프로 골프의 큰 대회 중 하나로, 많은 팬들과 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우영의 다음 라운드 경기와 그의 끊임없는 도전에는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