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테이블코인 시총 3080억 달러…USDS 15% 상승, USDe 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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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308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주요 종목 간의 온체인 수급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4일 기준으로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0.34% 증가하여 3082억2300만 달러(약 443조1630억원)에 도달했다. 이는 지난 30일 동안 4.66% 증가한 수치로, 단기와 장기 모두에서 유동성이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시가총액 1828억1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59.31%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USD코인(USDC)은 760억2500만 달러로 24.67%의 점유율을 보였다. 에테나의 USDe는 시가총액 107억2500만 달러와 함께 3.4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스카이달러(USDS)는 53억4200만 달러(1.73%), 다이(DAI)는 51억4100만 달러(1.6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스카이달러는 15.41%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반면, 에테나 USDe는 13.54% 하락하여 시장에서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PYUSD는 4.12%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DAI도 1.61%의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USD1(-2.06%) 및 USDf(-1.94%)와 같은 타 스테이블코인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여전히 1623억1000만 달러(5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트론은 790억300만 달러(25.89%)로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솔라나(148억9000만 달러)와 BSC(139억6100만 달러)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간 기준으로는 아발란체가 32.14%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폴리곤도 21.20%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플라즈마는 -9.84%, 솔라나 -4.84%, 아비트럼 -4.35%의 하락률을 보이며 약세를 이어갔다.

WAX.xyz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온체인에서 트래킹된 스테이블코인의 전송 금액은 총 4조29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월 대비 37.42% 증가한 수치이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3032만 개로 13.04% 증가하였으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9759만 개로 2.45% 상승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세와 활발한 거래를 반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최근 시가총액과 거래 활성이 증가하며,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간의 성과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동향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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