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대차거래 잔고감소 상위종목(코스닥) 분석

[email protected]





최근 발표된 코스닥 주식대차거래 잔고감소 상위종목 보고서에 따르면, 하림지주(003380)가 가장 큰 잔고 감소폭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림지주는 4,212주를 체결했으나, 144,242주를 상환하여 잔고증감이 -140,030주에 달하며 현재 잔고는 3,180,679주, 금액으로는 25,350백만원에 이른다.

뒤를 이어 대아티아이(045390)와 실리콘투(257720)도 잔고가 크게 감소했다. 대아티아이는 4,600주 체결 후 144,000주 상환으로 잔고증감이 -139,400주를 기록하였고, 현재 잔고는 1,831,096주에 해당하며 금액은 8,331백만원이다. 실리콘투는 체결 수량이 39,346주로, 148,871주를 상환하면서 잔고가 -109,525주 감소하였고, 잔고 주수는 3,711,463주로 금액은 148,273백만원이다.

이외에도 위지윅스튜디오(299900), 클래시스(214150), 플래스크(041590) 등의 종목도 상환의 영향을 받으며 잔고가 줄어들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108,860주의 상환을 통해 잔고증감이 -108,860주로 감소하였고, 현재 잔고는 6,016,869주, 금액은 7,984백만원에 달한다. 클래시스의 경우 상환 수량이 107,451영으로 잔고증감이 -107,451주 감소하였고 현재 잔고는 2,043,726주, 금액으로는 120,989백만원으로 집계되었다.

플래스크는 51,830주를 체결한 후 155,520주를 상환하여 잔고증감이 -103,690주로 보고되었으며, 현재 잔고는 51,830주로 금액은 123백만원에 불과하다. 하나마이크론(067310)과 글로본(019660) 역시 각각 잔고가 크게 줄어들었다.

주식대차거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대여자가 해당 주식을 필요로 하는 차입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고 대여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이러한 거래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며,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 등이 대차거래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거래는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소유하지 않은 유가증권을 매도하거나 차입한 유가증권으로 결제하려는 공매도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무차입공매도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대차거래에서 발생한 잔고는 향후 발생할 공매도 수량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주식대차거래 잔고 감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런 거래가 향후 주식의 공매도 전망이나 가격 변동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