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화요일, 주요 주식지수들이 2.5%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다음 거래 세션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들이 부각되고 있다. CNBC의 주식 전문가인 톰 로투노는 최근 주식 시장의 부정적인 흐름을 조망하며 “최악의 상황들”을 언급했다. S&P 500 지수는 올해 첫 4개월간의 성과가 역사적으로 세 번째로 낮은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현재 미국 달러의 출발도 역대 최악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이 해의 대통령 임기 시작 이후 S&P 500의 하락폭은 1928년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취임 첫날 이후 9.9% 하락했으며, S&P 500은 11.8%, 나스닥 지수는 17%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러셀 2000 지수 역시 16.9%, 다우 운송지수는 18.6%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향후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과의 무역전쟁과 관련해서는 롱비치 항구에서 컨테이너선의 통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출발하는 화물선의 수가 주간 기준으로 29%, 전년 대비 44% 줄어들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애덤 포센 경제학자는 무역 협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 타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반면,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여 일시적으로 주식을 상승시켰다. 이와 관련된 발틱 드라이 지수는 지난 4월 2일 관세 발표 이후 20% 하락했지만, 화요일에는 소폭 상승하였다.
이번 주에는 태양광 관련 주식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코 태양광 ETF(TAN)는 지난 화요일 4.5% 상승하였고, 2025년 최고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42% 낮은 수준이다. 퍼스트 솔라는 10.5% 상승했지만, 지난해 여름 최고가와 비교하면 55% 하락한 상태이다.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5%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최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간 87%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JP모건이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1,150달러로 상향 조정한 사실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보잉 또한 4월 2일 이후 3.5% 하락하며, 다음 분기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다음 거래 세션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