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릴리 주식이 7.5% 하락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약회사는 3분기 분석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결과다. 엘리 릴리는 제외 항목 기준으로 주당 1.18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14억 4천만 달러였다. 반면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47달러의 수익과 121억 1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다. 이로 인해 주가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캐터필러 또한 프리마켓에서 5% 이상 하락했다. 이 산업 대기업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다고 발표했으며, 주당 5.17달러의 수익을 보고했지만, LSEG의 예상치는 5.34달러였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4% 감소하여 161억 1천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 물류회사 XPO는 3.9% 상승했다. XPO는 3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초과하며 주당 1.02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FactSet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90센트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매출은 20억 5천만 달러로, 20억 2천만 달러라는 컨센서스에도 소폭 상회했다.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는 중동의 네 개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며 5.1% 상승했다. 이에 따르면, 이민자드라이빙이 투자 총액 10억 달러 이상을 빈패스트에 유치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인 치폴레는 6% 가량 하락하였다. 이 회사는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같은 매장 매출 신장은 6%로, StreetAccount의 예상인 6.3%에 미치지 못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7% 가까이 상승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으며, 클라우드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냅도 10.5%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스냅은 3분기에 주당 8센트의 조정 수익을 기록했고, 총 매출은 13억 7천만 달러로 LSEG의 예상치를 초과했다.
반면 반도체 솔루션 회사인 쿼보는 19.5% 크게 하락했다. 다가오는 분기 전망이 약해지며 회사의 2학기 실적 발표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자는 글로벌 결제 회사로서 주가는 약 2% 상승하며 4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를 초과했다. 비자는 주당 2.71달러의 조정 수익과 96억 2천만 달러 매출을 보고하였고, 이는 LSEG의 예측치를 넘어서는 수치다.
최후에는 엔비디아가 주가가 8% 감소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수익이 LSEG의 예상과 일치하는 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년 대비 22% 감소할 예정이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다양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들의 향후 전망에 더욱 주목하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 분석이 필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