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이 S&P 500 지수가 연속 3일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거래 세션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지점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의 발표가 있다. 그는 이날 오전 8시(ET)에 연설할 예정이다. 금리에 대한 논의와 함께 주요 경제 지표도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리포트에서는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생산자 물가 지수(PPI) 및 소매 판매를 포함한 여러 경제 지표가 다뤄질 것이다.
현재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97%에 달하고 있으며, 10년 만기 국채는 4.54%, 2년 만기 국채는 4.06%, 1년 만기 국채는 4.1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금리 상승은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이러한 주식의 리스크를 국채의 안정성과 비교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큽, 애브비, 존슨앤드존슨 등의 주식이 과거 고점에서 상당히 하락했음을 언급하며, 매수를 고려하기보다 기다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헤지펀드인 그린라이트 캐피털의 데이비드 아이혼은 금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금값이 3,8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며, 독일 화학회사인 란세스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다이아몬드와 같은 다른 자산에 대한 포지션도 분석할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한편, 디케이 스포츠 굿즈가 풋 락커 인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케이 스포츠의 주가는 6% 하락했지만, 풋 락커의 주가는 68% 급등했다. 부츠 반의 주식은 자사주매입 소식에 16% 상승했다.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보고도 주목할 만하다. CNBC의 다이애나 올릭이 주택 건축업체에 대한 심리를 다룰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툴 브라더스의 주가는 11.5% 상승했으나 여전히 지난 11월 고점에서 38% 하락한 상태이다. Hovnanian과 PulteGroup 모두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 가격의 비쌈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주목할 만한 기업 발표로는 시스코 시스템즈, 월마트, 알리바바, 그리고 디어가 있다. 특히 시스코는 분기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해 주가가 상승했다. 월마트와 알리바바는 각각 발표 전 주가 변화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디어는 지난 52주 고점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관련 주식인 코인베이스가 CNBC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 3일 간 주가가 32%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성장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회복세와 연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현재 주식 시장은 높은 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