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주식 변동이 눈에 띈다. 프록터 앤 갬블 주가는 예상보다 낮은 수익을 보고한 후 0.8% 하락했다. 이 가정용품 제조사는 217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LSEG의 분석가들이 예상한 219억 1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중국 내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조정된 주당 순이익( earnings per share, EPS)은 1.93 달러로, 예상치를 웃도는 1.90 달러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6.3% 상승하며 월가의 3분기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다. 넷플릭스는 주당 순이익 5.40 달러, 매출 98억 3천만 달러를 보고했으며, LSEG의 분석가들이 예측한 주당 순이익 5.12 달러 및 매출 97억 7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광고 지원 멤버십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CVS 헬스의 주가는 CEO 교체 소식으로 11% 급락했다. 오랜 임원인 데이비드 조이너가 카렌 린치를 대체하였으며, CVS는 3분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을 1.05에서 1.10 달러 사이로 안내하여, 분석가들의 기대치인 1.69 달러를 하회했다. WD-40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발표 후 4% 하락했다. 이 회사는 1.23 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보고했으나, FactSet의 예상치인 1.34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간 주당 순이익 가이던스 또한 예상치인 5.69 달러에 미치지 못한 5.20에서 5.45 달러로 제시되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이번 분기에 총 매출 8억 2300만 달러로 LSEG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8억 800만 달러를 초과했으나, 순이자 수익이 3% 감소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혼합된 실적 발표 때문에 3.4% 하락했다. 총 매출은 166억 4천만 달러로 LSEG의 예상치인 166억 7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으나, 주당 순이익 3.49 달러는 예상치인 3.28 달러를 초과했다.
애플의 주가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힘입어 2% 상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는 출시 첫 3주 동안 20%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자재 제조사인 코히어트의 주가는 B. 리얼리의 ‘중립’으로 등급 강등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SLB의 주가는 1.7% 하락했다. 슐럼버거는 3분기에 91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LSEG의 예상치인 92억 5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88센트를 상회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6% 이상 상승했다. 다빈치 수술 로봇 제조업체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3분기 매출이 20억 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1.84 달러로 LSEG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다. 애해 금융의 주가는 1% 미만 하락했지만, 3분기 실적이 분석가들의 추산치를 초과했다. 회사는 2억 1000만 달러의 매출에서 95센트의 조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