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분기와 2024년 3분기 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에 대한 예상치와 실제 실적 발표 일정이 공개되었다. 삼성전자는 2024년 3분기에 112,3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전 분기인 2023년 3분기에는 24,335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LG전자 또한 2024년 3분기 실적을 10,26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역시 2023년 3분기 9,967억원에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3분기 7,3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24년 3분기에는 4,722억원으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SK하이닉스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3분기에 -17,9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후, 2024년 3분기에는 68,456억원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31일에 확정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LG전자는 10월 24일에 확정된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10월 25일에 영업이익을 발표할 계획이며, 기아와 현대모비스 또한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는 여러 핵심 기업들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이 기업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히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실적 발표는 향후 투자 판단 및 기업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업계는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더욱 명확한 방향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실적이 더욱 극명하게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