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주요 기업들의 경과가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 180,793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175,731억원보다 -2.8% 하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8,456억원으로 예상보다 높은 70,300억원을 상회하며 +2.7%의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또한 48,837억원에서 57,534억원으로 늘어 17.8% 증가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SNT모티브는 매출액이 2,355억원으로 예상보다 -6.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2억원, 191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배주주순이익은 20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하락하며 -15.2%의 부진을 보여주었다.
SNT에너지는 매출액이 928억원으로, 예상보다 -24.9% 감퇴하며 실적이 좋지 않았다.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예상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하락세는 기업의 재무 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E&A는 24,89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시장예상을 상회하지 못하며 -6.9%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나은 결과인 1,848억원을 달성하며 +10.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409억원에서 1,582억원으로 상승하여 +12.3%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LG전자는 매출액이 221,769억원으로 거의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992억원에서 902억원으로 급락하며 -84.9%의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긍정적인 실적과는 대조되는 결과로,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대차는 매출액이 430,15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407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초과하며 9.1% 하락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33,245억원에서 32,059억원으로 감소하였으나, 전체적인 성장은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은 영업이익이 19,204억원으로 +22.8% 성장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또한 15,096억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배주주순이익도 마찬가지로 14,098억원에서 16,139억원으로 성장하였다.
에스원이 매출액 6,946억원과 함께 영업이익이 551억원으로 +9.3%, 당기순이익이 410억원에서 543억원으로 32.6% 증가해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주었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는 기업별로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경쟁업체와의 비교 및 분석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주목되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