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3분기 실적 발표, 셀트리온 매출 예상치 하회

[email protected]



2025년 10월 21일에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매출액 11,356억원을 기록했으나, 예상 매출액 10,260억원을 하회하며 -9.6%의 차이를 보였다. 영업이익 역시 3,372억원에서 3,010억원으로 증가하는 데 실패하며 -10.7%의 감소세를 보였다. 해당 결과는 해외 매출 부진이 주효하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바텍(149950)의 경우, 매출액은 214억원에서 228억원으로 증가해 +6.6%를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0억원에서 33억원으로 상승하며 +65.2%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아바텍의 성장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부광약품(003000)의 3분기 실적 발표는 매출액 478억원이 기록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10억원과 15억원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경쟁사들과의 비교에서 다소 저조한 결과이다.

반면, 테크윙(089030)은 매출액이 737억원에서 418억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해 -43.3%를 기록하였다. 영업이익도 163억원에서 71억원으로 크게 줄어 -56.4%를 보였으며, 이 수치는 업계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다.

대한항공(003490)도 실적 발표에서 어려운 상황을 보였다. 매출액이 64,238억원에서 40,085억원으로 감소하며 -37.6%의 감소폭을 보인 것이다. 영업이익 역시 6,639억원이 3,763억원으로 줄어들며 -43.3%라는 심각한 감소세를 나타냈고, 당기순이익은 3,543억원에서 919억원으로 -74.1%를 기록하였다. 이는 여행 수요의 감소와 원가 상승 등이 주효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적 발표는 각 기업이 직면한 내외부적 요인들과 더불어 시장의 변동성과 진화를 보여준다. 특히, 셀트리온과 대한항공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면서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주식 시장에서도 비슷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Leave a Comment